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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표이사 3명 교체 '뉴삼성' 시동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637538

 

완연한 '이재용의 삼성'으로…"뉴삼성" 강조 뒤 파격 인사 [종합]

삼성전자가 3개 부문 수장을 맡고 있던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을 모두 바꿨다. 반도체·가전·모바일 사업 수장이 한꺼번에 바뀌는 '세대교체' 성격이 강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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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반도체·가전·모바일 사업 '세대교체'

삼성전자가 3개 부문 수장을 맡고 있던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을 모두 바꿨다.

특히 이번 사장단 인사에선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 사업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선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김기남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 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맡아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기존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던 한종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 부회장은 CE와 IM부문을 통합한 세트(CE/IM) 사업 전체를 이끌며 전사 차원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지원TF 팀장이었던 정현호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정 부회장은 해당 보직을 그대로 맡으면서 안정적인 사업지원과 미래준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계가 주목해온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이 "뉴삼성"을 거듭 강조한 뒤 단행한 전격 인사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이건희의 삼성'에서 '이재용의 삼성'으로의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장들부터 파격적으로 바뀐 만큼 대대적 도미노 인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