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춘천산닭 산속에 닭갈비

오늘은 춘천 산속에 닭갈비를 리뷰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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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로 달콤한 연휴를 보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또 오랜만에 방문한 춘천.
춘천의 대표 먹거리 닭갈비를 먹었다.

- 위치 : 강원 춘천시 옛경춘로 562-22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 주차 공간 넓음

산속에닭갈비 전경

산속에닭갈비 전경

춘천 시내(춘천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으나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자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까다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차 또는 택시로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위치 덕분인지 가게 주변 풍경이
무지 좋았다.
마침 날씨도 맑아서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들었다.

산속에닭갈비 주차장

주차장은 꽤 넓다. 사진에 못 담았지만 이 곳 말고
바로 옆에 주차장이 한 군데 더 있다.
주차장 주위로 산이 있어서 경치도 좋았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산속에 닭갈비가 바로 보인다. 입구 주위로 휴식 공간들이 여러 군데 있는게
인상 깊었다. 펜션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산속에닭갈비 메뉴판

산속에닭갈비 기본세팅

닭갈비 메뉴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철판 닭갈비를 원하면 다른 공간으로 안내해주신다.

기본적으로 철판 닭갈비를 원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철판 닭갈비를 먹으려면 대기가 필요했다.

우리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서
비교적 여유로운 곳으로 왔다.

산속에닭갈비 소금닭갈비

산속에닭갈비 소금닭갈비

소금 닭갈비 3인분을 시켰는데
철판 닭갈비도 먹고 싶으면 요리를 해서 따로 가져다줄 수 있다고 하셨다.

산속에닭갈비 철판닭갈비

산속에닭갈비 철판 닭갈비

그래서 철판 2인분이랑 볶음밥도 시킴!!!!!!
한국인은 역시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산속에닭갈비 막국수

산속에닭갈비 막국수

5명이서 닭갈비 5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아무래도 적을 것 같아서 막국수도
따로 시켰다.
결국엔 볶음밥을 조금씩 남겼지만..
막국수는 설탕을 많이 뿌려야 맛있었다....

다 먹고 나면 사장님이 옆에 카페에서 커피를 무료로 내려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신다.

경관이 너무 좋았고 주위에 조그마한 분수도 있어서 산책 겸 돌아보니까 기분이 상쾌해졌다.

알고보니 드라마 비밀의 남자 촬영지라고....
우리 엄마가 꼬박꼬박 챙겨보던......

아무튼 개인적으로 닭갈비는 철판 보다 소금닭갈비가더 맛있었다.
미리 조리를 해서 갖다주셔서 그런가..

풍경이 예쁘고 공간이 넓어서
가족 단위로 오거나 아이가 있는 분들이 오기에
안성맞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