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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하루

고양이 습식캔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슈레드 - 식감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는 그레인프리 습식 사료이고, 형태에 따라 3가지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 1. 슈레드 : 고기를 잘게 찢은 타입으로 결이 살아있는 형태 2. 청키 : 고기 덩어리의 형태 3. 플레이크 : 고기를 잘게 저민 형태 식감의 형태로 봤을 때는 청키>슈레드>플레이크 아이가 선호하는 형태의 식감에 따라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 맛 고양이들은 습성상 물을 잘 먹지 않고, 본래 사냥을 해서 먹잇감을 생식으로 먹는다. 그래서 건식 사료보다는 습식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고, 습식을 먹음으로써 필요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집 고양이들은 습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리사만 가리지 않고 거의 잘 먹는 스타일이어서 하루에 한 끼는 습식을 먹이려고 노력하고.. 더보기
2021년 9월 27일 나한테는 죽어도 옆에 안오더니 (심지어 내 눈치 보면서 도망가뮤ㅠ) 오빠가 누워 있으면 옆에 가만히 가서 누워 있는다. 봐도 봐도 질투난다🥲 오늘은 겨드랑이 속에 폭 안겨 있음 아이고 배야~~ 리치는 하루종일 무슨일이 있었는지 퇴근하고 오니까 누워서 멍만 때린다. 내가 뭐하냐고 다가가면 저리가라고 소리지름..ㅠㅠ 많이 심심했어?ㅠ 혼자 있고 싶어?ㅠ 우리집 뚱띠 왠일인지 저녁밥도 거르고 계속 누워만 있는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불이 꺼지자 떠나는 그녀의 모험....... 더보기
2021년 9월 26일 명태 고시레 중고차를 구입해서 트렁크에 넣어둔 명태를 고시레 하려고 작업해보았다. 부모님도 고사지낸 명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고 인터넷 검색에도 제대로 안나와 있어서 애를 좀 먹었다. (그 사이 차에 냄새 퍼짐 ㅠ) 참견하는 리사 명태 냄새가 풍겨서 그런지 평소에 북어 동결 건조 간식 좋아하는 리사가 방에서 나왔다. 주변을 한참 뱅글뱅글 돌더니 명태를 탐냈다. 옆에서 알짱 거려서 엄마가 하나를 줘버렸다ㅠ 고양이한테 명태 주지 마세요ㅠㅜㅜㅜ 염분이 있어요ㅜㅜㅜㅜ 집에 있는 동결 건조 간식을 주세용...ㅠㅠㅠ 그렇게 한참 참견하더니 낮잠 안자는 리사가 기절해버렸다 ㅋㅋㅋ 더보기
2021년 9월 25일 오빠가 좋은 리사❤️ 오빠는 잘 움직이지도 않고 행동도 느리고 리사가 싫어하는 행동들을 안해서 좋은가보당 요 며칠 오빠 옆에만 콕 누워잇당 리치를 이동가방 안에서 놀아줬더니 리사가 슬슬 관심을 보이더니 제 발로 가방 안으로 들어갔다. 냄새도 킁킁 맡고.. 그 가방으로는 병원만 다녀서 기억이 안좋을텐뎅,, 리사랑 리치는 하루에도 몇번씩 서로 알로그루밍을 한다. 대부분 리사의 일방적인 그루밍이지만 리치는 그걸 다 받아준다. 어쩔 때는 골골송 부르며 나랑 리사를 번갈아 다니면서 헤드번팅도 하고 리사 그루밍도 해준다. 아쥬 사랑둥이 고양이여~ 더보기
2021년 9월 24일 아침부터 진귀한 풍경 ㅋㅋㅋㅋㅋㅋㅋ 아침 맘마 먹다가 옆집 할머니 옥상에 올라오신 거 보고 경계하느라 캣타워 잠깐 내려갔다가 힘겹게 밥 먹는 리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기명기 서리온 혼자 보기 아까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사는 최근 들어 아주 가끔 캣타워에 올라가는데 오늘 오랜만에 다시 보여줬다.. 바람타고 들어오는 냄새가 자꾸 궁금한건지 내려오는 것도 혼자 잘 못하면서 힘겹게 올라간다ㅠ 기특하기도 하고.. 내려오는건 쿵 떨어지거나 손으로 내려줘야 하니까 안쓰럽기도 하다.. 왠일로 내 방에 와서 내 손에 헤드번팅 해주고 알로그루밍도 해주고 쿨하게 가는 리사의 뒷모습..ㅎㅎ 더보기
2021년 9월 22일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맑고 높다. 덕분에 리온이랑 리치가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도 길어졌다. 옆집 할머님이 고추를 말리고, 여러 작업들을 하시러 옥상에 자주 올라오시는 바람에 처음엔 경계하던 리남매도 내적 친분이 쌓였나보다. 옆집 옥상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면 창틀로 뛰어올라간다.🤭 새벽에 리사도 바람을 타고 날아온 바깥 냄새에 코를 한창 킁킁대길래 창틀로 올려줬다. 많이 궁금했긴 했는지 30분동안을 바깥 냄새 맡았다. 내려올 때도 자주 넘어진 전적이 있어서 무서워 하는 것 같길래 안아서 내려줬다. 리사 마음을 내가 잘 알았더라면 올라가고 싶을 때마다 올려줬을텐데ㅠ 아무튼간 날씨가 선선해지니 고양이들 털과의 전쟁을 준비해야겠다..🥲 더보기
2021년 9월 21일 평소 걷는 양이랑 비교하면 현저히 줄어듦.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거나 바닥에 앉아있음. 건사료 먹는 양도 줄었고, 사료 봉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반응 속도도 느렸다. 사진처럼 리치 엉덩이에 축 늘어져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눈과 코에 뭐가 껴있음.. 며칠새에 코에 피딱지처럼 뭐가 많이 낀다. 소독약으로 잘 닦아줘도 닦이지도 않는다.. 병원에서는 이정도는 걱정할만한정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사료랑 모래를 바꿔줘도 매일매일 낀다ㅠㅠ 오늘따라 눈동자 굴리는것도 심하고 고개도 오른쪽으로 유독 기울어서 오른쪽 위만 쳐다본다. 걸음도 비틀비틀 평소보다 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