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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하루

2021년 9월 22일

바깥 구경하는 리온이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맑고 높다.
덕분에 리온이랑 리치가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도 길어졌다.

옆집 할머님이 고추를 말리고, 여러 작업들을 하시러
옥상에 자주 올라오시는 바람에 처음엔 경계하던 리남매도 내적 친분이 쌓였나보다.
옆집 옥상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면 창틀로 뛰어올라간다.🤭


새벽의 리사
새벽의 리사
리사와 리치


새벽에 리사도 바람을 타고 날아온 바깥 냄새에 코를 한창 킁킁대길래 창틀로 올려줬다.
많이 궁금했긴 했는지 30분동안을 바깥 냄새 맡았다.
내려올 때도 자주 넘어진 전적이 있어서 무서워 하는 것 같길래 안아서 내려줬다.
리사 마음을 내가 잘 알았더라면 올라가고 싶을 때마다 올려줬을텐데ㅠ


내 침대 위 리사
침대 위 리사
리사 털 발견란 리온이
리사 냥통수
리사 털

아무튼간 날씨가 선선해지니 고양이들 털과의 전쟁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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